Process Safety/2. 공정안전 사고사례 - 국내

과천 방음터널 화재

화공안전기술사 홍프로 2023. 4. 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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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https://youtube.com/watch?v=bRB6P7Puh-E&feature=shares


1. 일시: 22년 12월 29일
2. 발생위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방음터널
3. 피해: 사망 5명, 부상 41명, 도로 및 방음터널 약 600m 소실, 차량 45대 소실
4. 최초발화: 초기 폐기물 트럭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
5. 문제점
5-1. 방음터널 안전관리
- 방음터널은 도로를 터널로 덮고 있는 형태이지만 터널로 관리가 되지 않으니 안전사각지대
5-2. 방음터널 재질 (PMMA, 폴리메타크릴산 메틸)
- 아크릴 재질, 가격이 싸지만 인화점이 약 섭씨 280도 (PC는 섭씨 450도)
- 화재실험 시에도 녹아내린 재료가 바닥으로 떨어진 뒤에도 지속해서 연소-> 2차 화재 확산 위험성
- 이미 2차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도로방음 자제에 대한 부적합 연구결과를 제출
5-3. 터널 진입차단 시설 미작동
- 터널에서 불이날 경우 경보등과 함께 스크린형태의 펼침막이 내려와서 차량통행을 막아주는 장치
- 미작동원인: 진입차단 시설의 전기가 끊어짐 (비상전원 미적용)
- 차단 시설은 자동이 아니라 수동이며, Stand-by System 등 미적용
6. 대책 (국토부에서 도로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대책 발표)
- 국토부 전수조사 수행 (방음터널 34%, 방음벽 14%이 PMMA)
- 2월 1일 (수) 배포
6-1. 화재위험성이 높은 방음터널, 방음벽 조속히 교체
- PMMA 방음터널 교체예정 (내년 2월)
- 방음터널 철거 교체 전까지 상부 또는 측면 방음판의 일부 철거, 개방, 소화설비 CCTV, 진입차단시설 설치 점검 등 임시조치
- PC소재 방음터널도 화재안전 및 방재대책 마련예정
6-2. 방음터널, 방음벽 화재 등 안전강화대책
- 방음터널도 소방시설법상 특정소방대상물 포함
- 도로안전법 제정예정
- 시설물안전법 상 안전유지 관리계획 수립 및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 예정
-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도로터널 관리자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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