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기술사이신 박정호 기술사님이 집필하신 나는 플랜트 엔지니어입니다라는 도서입니다. 오늘 회사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오늘 모두 읽었네요. 지하철에서 읽다가 재미있어서 지하철역 바로 앞 카페에서 다 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공정설계 엔지니어인 저자의 입사 2년 차에서 5년 차까지의 프로젝트 경험이 책의 주내용인데, 굉장히 읽기 쉽고 편하게 작성이 잘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플랜트 엔지니어링이 B to B 여서 일반 대중에게 설명이 어려운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쉽게 설명을 잘한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크게 동감한 구절들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HAZOP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어려운 점이 발주처 Operator들이 ~Based on my experience라고 시작하면 정말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