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에 130회 소방기술사 시험에 응시를 하였습니다.
129회 이후부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었는데
아쉽게도 시험 며칠 전부터 멘탈이 굉장히 흔들렸고,
시험전날에는 새벽3시까지 잠을 못 자는 등 여러 가지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던 시험인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지고 있는 실력 및 공부량에 비하여
원하는 욕심이 너무 커서 발생했던 컨디션 난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시험은 끝까지 마쳤지만,
생각보다 잔실수가 너무나 많아서 아쉬웠던 시험이었습니다.
결과가 굉장히 궁금하군요!!
간단한 교시별, 문제별 복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교시>
선택하지 않은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7. 누전경보기 작동원리
8. 차폐선 종류와 시공방법
9. 성능위주설계 표준라인에서 제시하는 최적화된 경보설비시스템
각 문제별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크 관련
=> 이건 대부분 잘 썼으리라고 봅니다. 평범하게 작성완료하였습니다.
2. 도로터널 관련
=>지금보니깐 위험도 지수에 오류가 있었네요.
원래 알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19가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ㅠㅠ
(가장 아쉬웠던 부분 1)
3. 분기배관 관련
=>이 건도 정의는 그럭저럭 작성하였는데 명판에 표시하여야 하는 사항은 소설을 작성했습니다.
4. 버거스 휠러 공식 관련
=>1050으로 계산했는데 답이 계속 나오질 않아서.. (LFL이 이상하더라고요)
LFL을 계산하여 역으로 역산하였습니다.
부분점수만 받았으면 좋겠네요
5. 조도 관련
=> 이것도 70% 정도만 작성한 것 같습니다.
6. 고위발열량문제
=> 이것도 계산이 계속 잘 되지 않아서 최대한 논리적으로 접근하긴 했는데,
정답은 아니었었습니다. (낮은 점수 예상)
10. 화재하중이 높은 장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
=> 소설작성완료
11. 방화벽 비교
=> 이건 준비했던 문제였는데.. 지하구 쪽 1~2개가 생각이 안 나긴 했습니다. 최대한 많이 쓰려고 노력함
12. 위험성평가 (JSA)
=> 평이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포맷까지 작성했을 텐데.. 1교시는 정말 시간이 부족하네요
13. NFPA 72 Unwanted Alarm
=> 이것도 준비했던 문제였는데 Unknown이 생각이 안 나던..
아쉬웠던 2번째 포인트였습니다. 영어로 작성하였습니다.
총평
지난번에도 1교시 점수가 정말로 많이 낮았는데 130회도 1교시 점수가 가장 낮으리라고 예상합니다.
1교시가 정말 쉽지 않네요.
<2교시>
선택하지 않은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2. 감리업자 설계변경
6. 병렬 및 직렬 누설틈새 유도
1. 성능위주 설계표준가이드라인
=> 한 번도 성능위주설계 표준가이드라인을 본 적이 없고 모두 소설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설로 3페이지 넘게 작성한 것 같습니다. 점수를 어떻게 받을지 궁금하네요
4. 열반응시험
=> 디테일하게 꽤 잘 작성을 하였는데, 마지막 성능기준에서 숫자가 좀 오류가 있었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이것도 오랫동안 준비했었는데.. 아쉬운 포인트 3입니다.
5. 특수가연물 관련
=> 시험직전까지 준비하였던 거인데 품명에서 몇 가지가 생각이 안 나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이걸 1번으로 풀었는데 이거 때문에 멘털이 터질뻔했네요. 아쉬운 포인트 4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끌고 가서 평균적인 점수는 받지 않을까 예상은 해봅니다.
6. 방화구획 적정성확보
=> 이건 어떤 게 레퍼런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방화구획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해서 작성하였습니다.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올지 모르겠네요
2교시 총평
1교시보다는 2교시를 작성을 잘한 것 같은데 역시나 자잘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3교시>
선택하지 않은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유지 관련
4. 소방시설공사업법 감리업무 수행 관련
2. 이산화탄소 성능시험 관련
=> 아는 내용을 100%로 소설로 작성함. 법규나 어떤 레퍼런스가 있으면 점수가 많이 깎였을 것 같네요
3. 성능위주 설계 대상 등
=> 대상만 아는 상태에서 나머지는 기억이 허락하는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대상에서도 몇 개 잔실수가 있었네요 지금 보니깐..
법규 문제라 이건 웬만하면 안 고르려고 했는데 아는 문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5. 소방설비 관련
=> 이건 시간도 모자라고 5가지를 써야 되는 거라서 안선택하려다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대형소화기의 소화약제량은 아예 모르는 내용이라서 소설작성하였습니다.
6. 연소생성물
=> 이건 모두들 잘 썼을걸로 예상되는데.. 저도 이것만 잘 쓴 것 같습니다.
3교시 총평
금번 교시에서는 개인적으로 선택할 문제가 많지 않았습니다.
1교시를 제외하고 2~4교시 중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4교시>
선택하지 않은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규모 데이터 센터 화재
2. 임시소방 시설
3. 성능위주설계 시 인명안전성 평가
=>나름대로 굉장히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 가장 잘 쓴 답안중 한 개인 것 같습니다.
4. 포그머신 관련~
=> 이걸 1번째로 선택 후 작성하였습니다.
이것도 제 기준 가장 잘 쓴 답안중 한 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5. 고층건물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소방시설
=> 법규문제라서 이문제와 임시소방시설 고민을 하였는데 이걸로 선택하였습니다.
100% 맞게 쓰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잘 작성을 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6. 화재 풀럼 및 공기흡입형 감지기
=> 이것도 괜찮게 작성을 하였습니다. 제가 작성한 답안중에 잘 쓴 편인 것 같습니다.
4교시 총평
모든 교시 중 4교시를 가장 잘 본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건 데이터 센터화재도 어느 정도 소설이 가능한 상태였고, 임시소방시설도 준비했었던 문제였는데
제가 준비했던 문제들이 4교시에 모두 몰리는 바람에 선택을 못했습니다.
아마 2~3교시에 출제가 되었으면 100% 작성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
제 개인적으로 점수는 아래의 순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4>2>3>1
130회 총평
첫 번째 시험이었던 129회보다는 개인적으로 답안 작성은 잘한 편입니다.
다만 숫자와 관련된 부분에서 잔실수가 너무나 많았고,
욕심으로 인한 멘털관리가 되지 않아 시험일주일 전부터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으며,
시험 전날에는 잠도 잘 못 자는 최악의 컨디션관리를 보였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시험이었고,
컨디션을 다시 추슬러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몸도 완전히 망가졌고, 여러가지 잔 업무 등이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는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
시험 보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소방기술사 > 99. 내일은소방기술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1회 소방기술사 후기 및 복기 (문제포함) (1) | 2023.08.28 |
---|---|
소방기술사, 다시 시작 (0) | 2023.05.27 |
소방기술사 D-49 (2) | 2023.04.01 |
소방기술사 불합격 수기 (129회 소방기술사) (5) | 2023.03.17 |
과유불급 - 129회 소방기술사 L/L (0) | 202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