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지도사 제도에 관하여 (산업안전지도사, PQ)

https://blog.naver.com/youngsoo1293/222720693586

산업안전지도사 PQ인정 건설관련 국가자격 포함 확정

산업안전지도사(건설안전)가 입찰 시 기술사와 마찬가지로 PQ 점수가 인정되고 역량지수 산정 시 점수가 인정되는 국가자격으로 포함되었다는 기사입니다.

산업안전지도사도 여러 가지로 업역이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산업안전지도사 (화공안전)도 업역이 확대가 되겠지요?

그러다가 흥미로운 포스팅도 발견하였습니다.
https://blog.daum.net/keeteck311/2

이런 산업안전 지도사 제도는 없애라

2012년 포스팅인데 기술사와 지도사를 비교해둔 포스팅입니다.
기술사와 지도사 모두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기술사와 지도사의 업역이 너무나 겹치기 때문입니다. 산업안전지도사의 의의 및 기술사와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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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구독자께서도 상기와 같은 질의를 주셔서 짧게나마 제 생각 및 2013 연구용역보고서인 산업안전 위생 지도사의 업무능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연구(산업안전공단)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산업안전지도사의 의의는?

우리나라 사업장은 약 200여만 개소가 있는데,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현실적으로 사업장마다 산업안전 전문가나 산업위생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고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산업안전 및 산업위생은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며, 기술, 공정, 신규 화학물질 등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이나 지도를 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2. 기술사와 지도사의 차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술사는 일정한 수준 이상의 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에게 부여하는 “기술자격”인데 비해, 지도사는 산업안전등의 일정한 업무영역에 대해서는 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일종의 면허에 해당됩니다. 또한 지도사는 기술, 기능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자문을 포함한 사업의 경영 측면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전략이나 방향등을 자문하는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지도사로서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선 자신의 기술자문이 사업장에 불리한 결과 등을 초래하는 경우 보상해줄 수 있도록 보증보험을 가입하도록 되어있는 등 그 취지에 있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기 사유로 지도사의 업무영역 또는 영업(안전컨설팅 또는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조금 더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산업안전지도사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은?

• 지도사 활용방안 마련의 부족: 안전위생 컨설팅에 대한 붐조성을 위한 전문가 발굴 실패와 배출된 지도사를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부족
• 지도사의 자발적 활동 부족
• 지도사 관리의 부족
• 지도사 운영상의 문제점: 직무내용이 기존 안전보건관리대행기관, 재해예방 전문기관, 안전보건 진단기 관등의 업무와 상당수 중복될 뿐만 아니라 공단 업무와도 상당 부분이 중복됨
•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사와 시험과목 및 시험방식이 거의 유사하며, 사회적 인식이 기술사보다는 하위등급으로 인식되어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이 부족

점차적으로 공인된 민간인력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이룰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부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