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지도사 면접 후기

산업안전지도사 3차 화공안전 면접 후기입니다. (2021년 9월 17일)

시험때마다 아내가 챙겨주는 고디바입니다. 고디바 매장이 많이 사라져서, 이번에는 고디바를 구하기 어려웠었다고 하네요. 고디바를 먹으면 합격하는 징크스(?)가 생겨버렸네요. 이번에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2020년부터 문제가 3문제씩만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 안에 추가 질문이 간단히 들어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년에 한 번 있는 기회인데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화공안전기술사와 다르게 “완전한 블라인드”이며, “개인 이력카드”등을 기록하지 않고 랜덤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더 어려운듯합니다. 시험에 대해서 준비해야 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9/17(금) 10시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1차 대기
일단 서울 동부 국가 자격시험장에 들어가면 1층에서 대기를 하고, 수험표에 기재된 시간이 되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바로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게 되어 있으며, 신분증과 대조합니다 (전자기기류는 이 시간 이후부터 공단에서 관리함). 또한 동시에 랜덤으로 수험표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그 수험표가 그 시간에서 발표순서입니다. 10시 시험이었는데 약 7분 정도 있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계안전 시험 예정 이신 분 들과 같이 안내를 받았습니다- 건설안전은 별도의 대기장소에서 대기함)

2차 대기 및 면접
그 후 지하 면접장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면접장은 123회 기술사 면접장과 동일했었습니다. 레이아웃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면접시험
시험 시간은 약 10~15분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제 체감상 정말 순식간에 진행됩니다. 저는 긴장했던지 말이 상당히 빨랐으며, 약 10분 정도? 면접을 진행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공유해 드렸던 것과 같이 3문제를 위해서 1년.. 저 같은 경우에는 화공안전기술사를 보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1년을 통으로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여튼 굉장히 중요한 순간들입니다. 최대한 아는 내용들을 면접관에게 어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접을 잘보는 노하우
면접시험 후 조금 더 면접점수를 잘 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문제에 관련된 답을 하고 그 이후에 관련된 내용을 최대한 이야기하도록 노력하자. (면접관님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이야기할 것을 추천함)

2. 답이 생각이 안나더라도 멈추지 말고 최대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자

3. 처음 시작할 때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혹은 다시 한번 이야기하고) 이야기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4.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 이렇고, 추가적으로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 등으로 구성해서 이야기해볼 것

5.  면접관은 나를 합격시켜주려는 사람들이다. 최대한 그들에게 합격을 할 껀덕지(?)를 주어여 합니다.

사실 면접을 잘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환경”을 자주 만드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시험 보는 당일 새벽에 3문제씩 self로 질답 하는 시간으로 연습을 했으며, 해당 사항을 아래와 같이 영상으로 만들어서 체크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때 연습했던 연습지.. 시험에서도 2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저 이후에 면접 보는 모든 분들이 한 번에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금번에 꼭 합격하고 싶은데.. 결과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영상으로도 제작하였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4G7i-Ns5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