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사/2. 소방기술사 이론

작열연소, 표면연소, 훈소에 대하여

화공안전기술사 홍프로 2023. 1.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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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회 소방기술사 마지막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훈소와 표면 연소를 비교하고 훈소의 화염 전환과 축열 조건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정말 좋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모범답안은 화재원인 조사실무의 이승훈 교수님이 작성하신 훈소와 표면 연소를 읽으셨으면 고득점을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나름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용어를 굉장히 혼용해서 사용해서 저도 혼돈이 많이 되는 개념이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작열 연소는 화염이 없이 가연물의 표면에서 벌겋게 달아오르는듯한 “연소하는 형태”를 묘사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표면 연소와 훈소의 외관적인 모습을 표현한 용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훈소와 표면 연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표면 연소는 코크스, 목탄 등 가연성 증기가 발생하지 않는 가연물이며 어떠한 조건에 의해서도 화염 연소(불꽃 연소)의 가능성이 없는 것을 뜻합니다. 이와 별게로 훈소의 경우에는 조건에 따라서 화염 연소 (불꽃 연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이점을 답안지 형식을 활용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중 훈소는 발견이 매우 어려우며 환경에 따라 장시간 잠복상태로 있다가 재발화 할 수 있어서 그 위험성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임야화재 (WILDFIRE)에서의 훈소는 심지어 수십일이 경과한 후에 재발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위험성이 정말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야화재란?
개간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대지에서 발생한 화재. 숲지대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에는 그 구성 관목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임야화재로 본다

작열 연소와 불꽃 연소(화염 연소)의 차이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이 내용을 정리할 때는 표면 연소와 훈소의 정확한 차이를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작열연소 중 훈소는 가연성 혼합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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